정부차원 뉴트리아 박멸 특별대책 수립 및 충분한 예산 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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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언론보도에 의하면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생태계교란을 일으키는 외래생물 18종을 제거하여 생태계를 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뉴트리아는 낙동강 일대에서 창궐하여 해당 지역 농민들과 생태계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고, 제주도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해당 지자체들은 철새보호나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뉴트리아 제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한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지자체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특별대책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을 배정하여 신속하고 완전한 뉴트리아 박멸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 않겠는가? 화재는 초기진압이 중요하듯이, 외래생물의 생태계 교란도 초기대응이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황소개구리나 큰입배스처럼 뉴트리아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뒤에야 박멸을 추진하는 것은 더 많은 비용과 어려움이 수반될 것이기 때문이다. [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외래생물 18종 ] 동물 6종 : 뉴트리아,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파랑볼우럭, 큰입배스, 꽃매미 식물 12종 :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도깨비가지,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애기수영, 가시상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