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외면? 공기업/공무원 채용시험에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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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언론보도에 의하면 전국 대학들이 내부 구성원들이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문학과를 폐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주요 이유는 인문학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아 학생들이 외면하고 연쇄적으로 교수들도 외면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미량원소 중 일부가 부족해도 건강을 잃는 것처럼 인문학적 소양이 없는 사회나 기업 역시 건강하지 못할 것임은 분명하다. 국가정책이나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살펴보면 사람을 위해 만든 것이라 인문학적 요소가 녹아 있고 이 요소들이 부족하면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공기업이나 공무원 채용시험에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포함하면 어떨까? 공공기관에서 이처럼 인문학을 중시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민간 기업에서도 이를 따를 것이고 따라서 인문학이 외면 받는 현상은 사라지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