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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재활용도 제고? 재활용도 우수제품 인센티브 부여해야...

10,365 2013-08-05
분리수거는 종이, 플라스틱, 철제, 병류, 비닐, 스티로폴, 우유팩 등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들의 합성 재활용품일 경우 분리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우산의 경우 철제, 비닐, 그리고 플라스틱등이 합해져 있지만 분리하기가 어려워 철제 분리함에 그대로 넣거나 일반 쓰레기봉투에 배출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비닐과 플라스틱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목재나 유리는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재활용품을 제대로 분리수거하고 제품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제품의 폐기 시 재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예를 들어 철제우산의 경우 플라스틱 손잡이를 쉽게 분해할 수 있도록 만들면 분리수거가 용이하지 않겠는가? 물론 지금 당장은 생산비용이 높아지는 등 경제적인 문제가 있기에 기업에게 이를 강제하기는 어렵다. 정부당국에서 재활용도 우수 제품이라며 홍보도 해주고 환경부담금도 감면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재활용도 우수상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매년 쓰레기는 증가하지만 쓰레기 매립장 마련은 갈수록 어렵다. 또 미래의 어느 시점에 한정된 자원은 고갈될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원의 재활용 외에는 대안이 없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재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기술축적을 해나가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