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오염수 수산물 불안, 당국대처활동 공개로 수산업황폐화 방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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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1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누출 공포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일본산은 물론 국내산 수산물마저 기피하다 보니 수산업관계 종사자들은 매출감소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식약청이나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당국에서는 우리가 소비하는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에는 문제가 없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어 수산물 안전우려에 대한 당국의 대처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번 여름철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으로 인한 대정전의 위험을 극복한 것은 당국에서 언론홍보는 물론이고 엘리베이터에나 아파트 게시판 등등에도 절전홍보물을 게시하고 개문냉방을 단속하는 등의 당국의 적극적 대처와 다수의 국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다면 식약청 등 관련당국에서 수산물 안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보다 소상히 알려 국민들이 우리나라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소비가 정상화되지 않겠는가?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관련당국에서 초기에 제대로 불식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수산업이 황폐화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