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일부, 지방특산물 상시 판매․홍보 명소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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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3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한다. 축제기간 동안 약 18만여명 정도 수도권 소비자가 행사장을 방문했고, 영양고추 180t을 비롯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35억여원이며, TV광고, 각종 언론보도로 인해 320억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서울광장의 일부분을 사시사철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면 어떨까? 인기프로인 전국노래자랑처럼 지역을 찾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찾아오게 만들고 매주 재미있는 문화행사를 곁들여 방송프로그램으로 방영하면 한다면 좋을 것이다. 지방은 특산물 판매 및 홍보효과가 있고 수도권 주민들은 품질 좋은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업”이 아니겠는가? 서울의 중심부에서 상시적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야말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핵심모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