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포항공대와 카이스트는 양교간 과학경기를 겨루는 “제12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을 치렀다고 하는데 국내 최고 이공계 인재들이 겨루는 과학제전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공계 학문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이공계에 대한 동기부여 및 관심제고가 필수적일 것인 바 이를 위해 국내대학 스포츠 리그처럼 흥미롭게 구성된 종목별 전국 대학 과학리그 대회를 시행하고 우수 대학팀들에게 메달을 시상하고 이를 언론방송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면 어떨까? 각 대학들은 명예를 위해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물심양면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과학리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과학인재들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스타가 되어 기업들에 고액의 연봉으로 스카우트된다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수준은 국민들의 관심제고와 함께 급격히 상승되지 않겠는가? 물론 정부와 기업 그리고 언론의 삼위일체 지원은 필수적이지만 투자효과는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