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흐트러진 시가행진 대신 새 프로그램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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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국군의 날 흐트러진 병사들의 시가행진에 대해 “군기가 빠졌다.” 혹은 “시민들과 친숙한 군의 이미지를 보여줬다.”며 논란이 많다고 한다. 사실 각이 잘 잡힌 국군 시가행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해당 병사들과 지휘관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대전에서는 그러한 노력을 굳이 할 필요성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군은 흐트러진 시가행진에 대해 군기해이로 보는 언론과 국민들을 감안해 국군 시가행진 대신 시대에 맞는 다른 프로그램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그 프로그램은 기존의 병영문화와 달리 다소 파격이 있더라도 충분히 국방을 수행할 수 있는 우리 군의 강건함을 모든 국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어야 할 것이다. 시대에 맞게 제대로 된 군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