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버스업체 적자? 정교한 경영진단/모델제시/후속조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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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방의 다수 버스업체는 인구감소와 자가용 차량 증가로 승객은 줄고 요금은 올리지 못해 고질적 적자구조를 벗어나기 어려워 적자노선 감차를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버스 업체들은 수기로 회계장부를 작성하거나 장부조차 없는 등 경영투명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지자체의 추가 지원도 어려운 형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방 벽지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할 감차를 통한 버스업계의 적자해결 보다는 업체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경영개선 노력 및 그에 따른 해당 지자체의 적절한 수준의 버스업계 지원확대나 합리적 요금인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이를 위해 감사원과 해당 지자체에서 버스업계에 대한 주기적으로 정교한 경영진단을 통해 버스업체의 회계투명성과 경영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재정지원과 요금인상 등의 후속조치를 하면 어떨까? 물론 몇몇 버스업체만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하여 모델로 제시한다면 모든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