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중도입국자녀 관련 예산증액/기금조성사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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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8
언론보도에 의하면 올해 다문화학생 교육지원 예산은 국고와 특별교부금을 합쳐 155억4천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25억 천만 원 삭감했고,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이중 언어강사양성예산 역시 올해 6억9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삭감됐다고 한다.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들은 한국어가 서투르고 주변 환경적응이 쉽지 않아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그들의 불행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불행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다른 문화와 언어를 경험한 그들이 건전하게 성장한다면 국가의 주요한 인적 자산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바 그와 관련된 예산 역시 증액해야 하며, 예산증액이 어렵다면 기금조성사업이라도 추진하면 어떨까?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들도 분명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의 책무를 다해야 함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