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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치 높은 가업(家業) 명맥유지 위한 국가지원 제도화해야...

10,233 2014-01-16
언론보도에 의하면 70년 역사를 가진 통영 이문당서점이 인터넷과 디지털 환경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줄어 폐업한다고 한다. 1945년에 문을 연 이문당 서점은 청마 유치환이 자주 들렀던 서점으로 이전에는 지역민들이 많이 애용했다고 한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과거 서민들이 애용해 왔던 오래된 서점, 빵집, 전통식당 등등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문화적 보존가치가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폐업의 위기에 몰린 가업(家業)에 대해서는 국가가 그 명맥을 유지하기위한 최소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현행 문화재보호법을 보완하면 어떨까? 우리나라에도 천년을 이어가는 가업이 있으면 좋지 않겠는가? 물론 해당 가업에 대한 엄정한 심사 및 관리는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