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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적성/직업 일치위한 다양한 직업체험학습 강화해야...

10,584 2014-01-21
언론보도에 의하면 직장을 못 구한 변호사, 법원에 일반회생을 신청하는 의사, 약사도 늘어나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매일 2곳씩 치과병원이 폐업신고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로스쿨, 의대, 약대, 치대는 수험생들이 여전히 가장 선호하는 학과지만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직업의 종류는 2011년 기준 1만1655개였다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직업이 있음에도 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능력보다는 사회적 평가와 처우에 따라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다보니 직업과 적성의 불일치로 인해 자발적 실업이 증가하고 이는 곧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과 직업을 일치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체험학습 기회를 강화하면 어떨까? 각 시도 교육청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들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학생들은 해당 직업에 대한 체험학습을 한 후 학생생활기록부에 반영하면 될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 불필요한 지식과 존재하지 않을 직업을 갖기 위해 하루 15시간씩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낭비한다.”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지적을 관계당국에서는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