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안현수 아니 빅토르 안의 러시아 귀화 및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이 연일 언론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러시아의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그의 제2의 조국 러시아를 위해 혹은 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 끝에 결실을 보고 있다. 우리나라도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국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을 통해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귀화시키는 사업을 확대, 강화하면 어떨까? 물론 현재도 우수한 외국인재들의 귀화는 제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수한 과학자, 기술자, 스포츠인이 될 수 있는 인재는 우리나라의 관련부분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해당 인재 출신국과의 상호 관심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우수 인재 역시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것도 좋은 점은 분명 있다. 안현수 선수를 잃은 것은 우리나라의 손실이지만, 그로 인해 러시아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국가적 이익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