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 부상 시 개인 맞춤형 회복지원 제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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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3
안현수 선수는 토리노 올림픽 3관왕 이었음에도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으로 선발되지 못했고, 다시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어 그를 믿고 지원해주는 러시아를 새로운 조국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한국은 그에게 부상을 회복하여 다시 대표팀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줬다는 것인데 문제가 있어 보인다. 국가대표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러시아처럼 국가차원에서 개인 맞춤형 회복을 지원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그래야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가를 믿고 마음 놓고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은 성적을 올리지 않겠는가?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의 말을 관계당국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에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참 많습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많으면 그 가치를 잘 모르잖아요. 장난감이 많은 아이들은 조금만 고장나도 바로 버리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