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생 사회적응교육/직업훈련 강화/고용확대/국가보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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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1
언론보보에 의하면 보육원 퇴소자 90%는 임시·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고 보육원 출신자들의 절반 가까이가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보육원생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19세가 되면 정착지원금 수백만원 정도를 받아 보육원을 나와야 하는데 그나마 지자체에 따라 정착지원금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육원 출신자들이 생존의 어려움 속에 범죄 등 나쁜 길로 빠지거나 불행해지는 일은 결국 우리 사회의 불행으로 이어지는 것이므로 최대한 방지해야 하지 않겠는가? 첫째, 보육원생 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이 강화되어야 하며, 둘째, 19세 이후에 사회적응 준비가 덜 된 보육원생들을 막연히 생존경쟁의 현장으로 내몰지 말고 일정기간 사회복지 등 많은 일손이 필요한 일자리에 우선적으로 고용하여 사회적응 기간을 가지게 하고, 셋째, 보육원생에 대한 일정기간 국가 보증 등으로 민간기업 취업의 걸림돌을 제가해줘야 할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단체간의 협력확대와 함께 행․재정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