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북한은 4차 핵실험을 준비하면서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시한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한다. 현재 북한은 핵과 적화통일을 포기하지 않아 남북관계가 긴장상태이고 유엔으로부터 각종 제재를 받고 있지만 개성공단 가동 등 어느 정도 남북교류는 이루어지고 있고 미래의 원만한 평화통일을 위해서 남북교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우선 비정치적이고 남북간 상호 이해관계가 상충하지 않는 남북 간 정기적 스포츠 교류를 추진 확대하면 어떨까? 예를 들어 과거 경평축구대항전처럼 서울과 평양으로 장소를 번갈아 가면서 축구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대표 선수보다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나 노인, 여성 등등 선수층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경기를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승부를 떠나 남북 주민들이 상호이해와 선린관계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