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지역갈등유발 공약 금지위한 정당간 협약 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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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금번 지방선거 공약 중 남부권 신공항 건설, 케이블카 설치, 공공기관 이전 사업 등등의 공통점은 지역 간의 이해상충과 거액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해당 지역 후보자들이 이 공약을 내걸고 중앙당 차원의 지원까지 더해지면 지역갈등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해당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지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후보자들이 득표가 된다며 무조건 공약을 내걸고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하며 향후 이들 사업의 추진은 정치적 차원이 아니라 국익차원에서 추진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각종 선거를 앞두고 메니페스토 운동본부에서 이러한 지역 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공약을 하지 않도록 각 정당간의 협약을 체결하면 어떨까?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지역 간 이해상충 공약으로 인한 지역갈등 유발은 없어지지 않겠는가? 물론 공약은 내걸지는 않더라도 향후 지역의 이익을 위해 해당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당연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결과에 승복하는 풍토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