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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상여금 일부 한시적 “국내관광전용 온누리상품권”지급해야...

10,389 2014-07-20
언론보도에 의하면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와 국내여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하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려운 국내 경제 환경을 고려하면 캠페인만으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공직자 분들의 상여금 중 일부 비율을 한시적으로 “국내관광 전용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어떨까? 현재 공직자들의 상여금 중 일부를 재래시장 전용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재래시장 부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에 못지않게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보다 직접적인 지원 수단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국내 관광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공직자 분들의 국내 관광 여부는 자율로 맡겨야 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내 관광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해야 하며,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당국의 각종 행․재정적 지원은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