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중소기업 용역/물품 공공기관 납품 진입장벽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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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언론보도에 의하면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공공기관에 신규 용역과 물품을 납품하기를 원하지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특히 창업초기 기업들은 입찰조차 어렵다고 한다.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들의 입장에서 새로운 업체가 품질과 납기 그리고 가격 측면에서 더 우수하더라도 새 업체를 선택하기 보다는 기존의 업체를 유지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다. 우수한 품질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납품을 원하지만 진입장벽에 막힌 중소기업체, 특히 창업초기의 업체들의 품질과 원가 납기 등 경쟁력을 별도 심사해 해당 공공기관에 납품을 권유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별도의 정부기관을 운영하기 보다는 현재 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 기능을 보다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예를 들어 해당 중소기업에서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창조경제타운에 등록하면 이를 평가하여 기존 제품대비 일정기준 이상 우수할 경우 새 업체 선택을 권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물론 기존 업체의 경우 어려움을 겪겠지만 경쟁력을 갖춘 후발업체에도 기회를 주어야 발전이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