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대학․연구소 협의체,취약기술 인재양성대책도출/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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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언론보도에 의하면 티타늄 스크랩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금속기술이 개발되었는데 그 동안 재활용 기술이 없어 일본으로 헐값에 수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티타늄 스크랩 재활용 기술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극소수 국가만 보유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수조원에 이르는 경제효과가 있고 향후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각 나라마다 해당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금속기술은 옛날에 연구됐던 기초 기술 맥이 거의 끊길 위험에 처할 정도로 지원자가 없어 전문가가 부족하다고 한다. 기술이 곧 국력인 시대에 국토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기술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더 많은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정부와 기업 그리고 대학과 연구소 등이 주기적으로 모여 국가 핵심기술 인재양성 대책을 도출하고 장단기 인력개발 계획을 수립 시행하면 어떨까?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취약한 기술분야가 있다면 적절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해외 전문기술 인력을 초빙하고, 인재들이 기피하는 기술분야가 있다면 적절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인재를 유치해야 할 것이다. 특히 양성된 우수 이공계 인력이 다른 분야로 진출하지 않도록 국가 정책적으로 기술인력 우대분위기 형성에 더욱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