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실제상황 체험훈련/훈련성과 인센티브 부여해야...
9,529
2014-09-11
언론보도에 의하면 민방위 훈련 내용이 매년 반복되는 안전영상과 민족사관 역사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참가자 대부분이 잠을 자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민방위 훈련이 이루어지는 반나절 간 의미 없이 시간만 보낸다고 한다. 전국의 민방위 대원이 약 60만 명임을 감안하면 민방위 훈련으로 매년 엄청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바 그 목적에 맞는 개선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예비군 훈련의 경우 훈련성과가 좋을 경우 조기퇴소의 인센티브를 부여 하여 높은 훈련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는데 참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첫째, 의자에 앉아서 받는 강의식 민방위 훈련을 지양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험훈련이 되어야 하며, 둘째, 예비군 훈련과 마찬가지로 훈련성과가 좋을 경우 조기퇴소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 하여 짧은 시간에 집중력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민방위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실제 위기상황발생 시 피해의 상당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