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학생 지도방법 사회적 합의로 교사/학생 갈등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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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언론보도에 의하면 교실 등에서 11차례 흡연이 적발된 학생이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자 힘들다며 자살했다고 한다. 성장기 청소년 흡연은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학교나 가정에서 흡연을 하지 못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온당해 보이지만 그 교육적 지도수단이 명확치 않아 보인다. 흡연하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폭언을 하거나 심지어 폭행을 하는 학생도 있고 금번과 같이 힘들다며 자살하는 학생도 있다. 그러다 보니 학교 내외에서 흡연하는 학생을 목격했을 때 일부 교사는 방치하고, 일부 교사는 체벌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지만 모두 적절한 교육적 방법은 아니다. 교사에게 흡연학생에 대한 지도를 일임할 것이 아니라 교육당국이 모두 모여 청소년 흡연에 대한 적절한 지도방법을 발굴하여 일선 학교에서 시행하도록 하면 어떨까? 즉 흡연학생 지도방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교사와 학생간의 갈등을 최소화 해보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