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운영되는 지자체 공립박물관 합병 통해 내실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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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언론보도에 의하면 충남지역의 각 지자체가 우후죽순 공립박물관을 건립했는데 방문객 수는 적고, 매년 거액의 운영비만 낭비하는 부실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모든 지자체 공립박물관에 대한 건립타당성 평가 등 사전검증을 강화할 것을 관련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 권고했지만 이미 건립한 공립박물관에 대해서도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연간 방문자 수, 수입과 지출 유물내역 등을 평가하여 부실한 공립박물관을 더 나은 공립박물관으로의 합병을 통해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물론 적절한 국비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보다 원활한 공립박물관 합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관련법의 정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