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천안시는 내년부터 진행되는 모든 해외연수에 대해 보고회를 연다고 한다.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보고서 제출로 끝나던 관행을 없애고, 연수를 다녀오지 못한 직원들까지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우수 사례로 발굴·선정될 경우 시상을 통해 해외연수 목적과 성과를 강화한다고 한다. 그 동안 다수의 공직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혈세를 낭비하는 관행을 없애고 제대로 된 해외연수가 시행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보인다. 천안시의 모든 해외연수에 대한 보고회 개최 및 우수사례 시상 제도는 전 공직사회에 적용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여기에 더해 보고회는 보고서는 물론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해당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 개제해 모든 관심있는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공직자의 외유성 해외연수는 최소화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