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프로그래머 양성 위한 조기 교육시스템 구축해야...
9,870
2014-11-30
언론보도에 의하면 ‘GEW KOREA 2014’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스라엘 출신 이샤이 그린 스팟아이엠 공동창업자는 자신이 처음 코딩을 배운 것이 6~7세 때였으며, 컴퓨터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가 직원을 채용할 때는 “먼저 소스코드를 보고, 자체 개발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대학 때부터 코딩을 배웠다고 하는 사람은 아예 받지 않는다.”고 한다. 우수 프로그래머는 국가나 기업의 주요 자산이며 해가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 프로그래머 양성시스템을 살펴보면 대부분 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공하면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뛰어난 국내 프로그래머 양성이 어려워 관련 기업들은 해외에서 프로그래머를 찾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프로그래머 양성학교를 만들어 컴퓨터 프로그램에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운용하면 어떨까? 세계적인 프로 바둑기사나 스포츠 스타, 그리고 아이돌 스타들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관련 교육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로그래머 양성 역시 그러한 체제구축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우수 프로그래머에게도 그들에 못지않은 부와 명예가 수반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며 특히 그들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