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판매하는 감자과자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프링글스 오리지날”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표기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유명 식품의 나트륨 함량 표기에 잘못이 있다면 다른 가공식품에도 잘못 표기될 개연성이 높아 보이는데 나트륨 등 식품원료의 함량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일일권장량과 함께 정확하게 표시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관계당국에서 수시로 시중에 유통되는 가공식품들을 수거하여 식품원료의 함량을 검사하여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고 허용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적절한 수준의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제대로 준수한 그렇지 못한 경우도 모두 공개하여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임으로서 식품가공업체들이 식품함유량을 속일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