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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전환 조건부 인턴채용? 인턴/정규직전환 명단공개 제도화해야...

10,182 2015-01-01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기업 A사의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이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결국 영업스트레스와 실적압박으로 자취방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그런데 3년 째 진행 중인 A사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0%라고 한다. 기업 등이 정규직 전환 조건부 인턴채용 시 정규직 전환 목표와 그 동안의 정규직 전환 실적을 공개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구직자에게 정규직 전환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하고 노동력만 착취하는 행위는 사라지지 않겠는가? 이를 위해 관계당국에서 해당 기업 등에 정규직 전환 조건부 채용 인턴명단을 접수한 후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 차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들의 명단을 받아 역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면 될 것이다. 명단이 공개되기에 해당 기업에서는 속일 수 없을 것이고 만일 속인다면 법적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죽도록 일하면 저도 정규직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장그래의 질문에 우리 사회는 깊은 공감대를 가졌고 이제 그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