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공기관 구내식당부터 저나트륨 식단 점진적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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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3
언론보도에 의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주 5회 이상 점심 식사의 나트륨 함량을 1300mg 정도만 제공하는 21개 급식소를 지정하여 시범운영하다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한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체와는 ‘나트륨 줄인 메뉴 제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참여한 8개 업체(18개 메뉴)의 나트륨 절감 실적은 나트륨 함량을 기존보다 최소 9%에서 최대 52%까지 줄였고 올해는 7개 업체(26개 메뉴)가 추가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 중 다수는 나트륨 과다섭취를 하고 있는데 이는 골다공증, 뇌졸중, 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국가차원의 나트륨 저감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임은 분명하지 않겠는가? 보다 적극적인 나트륨 저감활동을 하기 위해 학교나 공공기관 구내식당부터 저나트륨 식단제공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 어떨까? 요컨대 저 나트륨 식단을 한 달에 1회, 2회, 3회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다가 언젠가는 저나트륨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나트륨을 적게 하면서도 맛은 살리는 메뉴개발과 홍보활동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